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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사람이 사람으로 사는 것일 텐데, 사람 됨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이제라도 주저 없이 사랑과 혁 신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야겠다. 때로는 낙망하고 때로는 기타줄을 튕기면서, 있는 힘을 다햐여. 2024년 늦여름 박철 [대지의 있는 힘],문학동네...

제16회 이육사詩문학상 시상식, '박철' 시인 수상 이동백 기자 승인 2019.07.29 14:11 민족사적 아픔과 민중적 삶 형상화 한 시집, ‘없는 영원에도 끝은 있으니' 로 수상의 영예 안아 수상자 박철 시인 이육사문학과 제공 이육사추모사업회가 주최하는 제...

<내가 읽은 한 편의 시>: 박철 시인의 「솜씨」 김완, 김완 혈심내과, XX@XX * 강에서 좀 먼 곳 낚싯바늘 만드는 솜씨를 보았다 깊게 골이 패이고 송이처럼 뭉툭한 손이었다 강철선을 구부려 그라인더에 갈고 끝이 보이지 않게 미늘도...

수수한 사랑으로 일군 언어의 숲 자연과 나란히 걷는 명랑한 발걸음 소박하고 정직한 언어로 자연과 동심을 노래하는 박철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이 출간되었다. 첫 번째 동시집 『설라므네 할아버지의 그래설라므네』(2018)에 이어 이번 동시집 역시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