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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배에 있을 수 없어서 성경 몇 권을 품에 품고 강으로 뛰어내려 헤엄쳐 나왔습니다. 헤엄쳐 나온 목사님을 병졸 박춘권이 칼로 쳐 죽임으로 그는 한국에서 순교당한 최초의 그리고 유일한 개신교 성직자가 되었습니다. 토마스 목사님은 자기를...

대원군의 통상수교거부정책을 쓰던 조선의 정책에 막혀 첫 순교자가 되었다. 그는 칼을 빼 들고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병졸 박춘권에게 무릎을 꿇고 엎드려 가지고 온 성경책을 받으라고 했다. 그러고는 모래사장에 무릎을 꿇고 잠시 머리를 숙이고 최후의...

것은 아닌가하는 염려가 있었고, 또 그가 가진 책이 무엇인가 궁금해서 한 권 가져갔게 됩니다. 그때 토마스를 죽인 군인이 박춘권이라는 사람인데 후에 말했습니다. "내가 서양 사람을 죽이는 중에 한 사람을 죽인 것은 내가 지금 생각할수록 이상한 감이...

대동강을 거슬러 올라오던 로버트 토마스 선교사는 대동강 모래사장에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때는 자신을 칼로 베는 박춘권이라는 군졸에게 한글로 번역한 성경 한 권을 권합니다. 박춘권은 양키 야소쟁이라고 비웃으면서 그가 권하는 성경을 모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