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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해야 한다. 기성세대들은 어렸을적 평화 포스터대회를 이렇게 기억할 것이다. 담임선생님께서 교내 전교생 대상 평화(반공)포스터 대회를 개최하니 숙제로 한 점씩 그려서 제출하라고 하시면 나름 열심히 손질해서 숙제로 제출하고 운좋게 뽑히면...

6월25일이 다가오면 반공포스터를 그렸다. 미술시간에도 그리고, 숙제를 내줘서도 그리고, 반공포스터 그리기 대회에 나가서도 그렸다. 그러나 아이들 백명이면 백명이 다 똑같게 그리는 것은 북괴(북한이라는 말이 없었다. 북한괴뢰를 줄여 북괴라고 했다...

대부분 반공영화나 사극영화였는데 주로 전날 밤에 마을에서 상영한 영화였습니다. 이교시 수업이 끝나면 일학년 교실과 이학년 교실을 막고있는 벽을 트고 학생들이 집에서 갖고온 이불로 남쪽 창문을 가립니다. 전교생이 한 곳에 모여 바닥에 앉은채로...

시대별 반공 포스터와 각종 자료들을 시대별로 정리 <전쟁-1950년대> (54년 11월에 나온 반공 독본이라는 책) <1960년대> (서울시에서 주최한 반공 웅변대회와 반공 사진전) <1970-90년대> . 맨 앞쪽에 있는 국민교육헌장이 68년에 발표 <현재> 삐라의...

허를 찌르는 반공포스터~~~ 대상을 준 심사위원의 열린 마음에 찬사를 보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ㅋㅋ

얼마나 많은 반공포스터를 그렸기에 어린 아이가 이토록 스트레스를 받았을가? 그리고 아직도 반공포스터따위를 애들에게 그리게하며 "반공멸공"을 외치는 한국이 이해가 안된다. 공산당이 그렇게 싫다면서 중국공산당의 바지가랭이를 끓어 안고 동반자...

생각했던 만화인데 나이들어서 보니 시대적 아픔도 좀 느껴지고 ....(쫌 오버 인가....) 그리고 갑자기 떠오르던 반공 포스터.... 표어는 "때려잡자 공산당"......"자나깨나 불조심" 이란 화재 표어 처럼.... 북한 하면 떠오르던 말이었는데.... 왜 북한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예전엔 6월이 되면 어김없이 반공포스터 그리기나 반공웅변대회다 반공궐기 대회다 이런 행사에 학생들이 동원되곤 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이 초딩의 포스터가 많은 걸 생각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