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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이 닮았다(김동인)-전문.hwp

발가락이 닮았다 - 김동인 노총각 M이 혼약(婚約)을 하였다―. 우리들은 이 소식을 들을 때에 뜻하지 않고 서로 얼굴을 마주 보았습니다. M은 서른두 살이었습니다. 세태가 갑자기 변하면서 혹은 경제 문제 때문에, 혹 은 적당한 배우자가 발견되지 않기...

내 전문이 아니니깐 이름은 기억 못 하지만, 독일 소설에 이런 게 있지 않나? 「아버지」 라나 하는 희곡 말일세. 자식을 낳았는데 제 자식인지 아닌지 몰라서 번민하는 그런 이야기가 있지? 그것도 아버지만 닮으면 문제가 없겠지.” “아! 아, 다 귀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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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가락이 닮았다 노총각 M이 혼약을 하였다. 우리들은 이 소식을 들을 때에 뜻하지 않고 서로 얼굴을 마주보았습 니다. M은 서른두 살이었습니다. 세태가 갑자기 변하면서 흑은 경제문제 때문에 혹은 적당한 배우자가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흑은 단지...

아무고 닮지 않으면 걱정이 아니겠나? 그저 아비를 닮아야 제일이야. 하하하…….” 나는 대답하였습니다. “글쎄 말이지. 내 전문이 아니니깐 이름은 기억 못 하지만, 독일 소설에 이런 게 있지 않나? 「아버지」라나 하는 희곡 말일세. 자식을 낳았는데...

김동인]발가락이 닮았다 [김동인]배따라기 [김동인]붉은 산 [김동인]약한자의슬픔 [김동인]태형 [김동훈]교실에서 세상 읽기 [김득중]가정 생활과 예절 01 [김득진]어떤 각본 [김란기]21세기 배달민족사 [김랑]콜라 [김래성]비밀의 문 [김리하]발차기만...

학술전문기자로 있다. 100년 전 신문, 잡지를 밑천 삼아 조선닷컴에 〈모던 경성〉을 연재하고 있다. 소파 방정환처럼 빙수를 즐기는 ‘빙수당(黨)’이고, 가산 이효석처럼 클래식 음악을 좋아한다. [차례] 글을 시작하며 1부 모던이 만난 풍경 배달의...

비평 전문 종합지 『비판』 창간 6월 19일 조만식 · 양주동 등, 한글연구회 조직 6월 –일 종로경찰서, 박영희 · 김기진 · 임화 · 김남천 등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 맹원 70여 명 검거 (제1차 카프 검거) 6월 –일 조선체육연구회 창립 6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