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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발렌시아 평소에 비가 잘 오지 않는 건조기후라 배수시설 용량도 미비한 지역인데 8시간만에 20개월치 강수량이 쏟아지는...쏟아지며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도시를 덮치는 모습. 1973년 이후 51년만에 최악의 홍수로 하루만에 사망자 150명을 넘어감.

3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오후 4시 현재 발렌시아 지역의 사망자가 15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근 카스티야...안달루시아에서는 1명의 사망자가 집계됐다. 1973년 10월 홍수로 300명이 사망한 이후 최악의 인명 피해다. 중략 당국은...

달치 비가 하루만에… 스페인 발렌시아 폭우로 최소 62명 숨져 30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주택가에서 주민들이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에 휩쓸려 파손된 차들을 살펴보고 있다. 발렌시아 구조당국에 따르면 전날 갑작스러운 폭우로 최소 62명이 숨지는 인명...

거대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불과 연초만 하더라도 스페인에선 역대 최악의 가뭄이 발생했었습니다. 오죽하면 북동부 카탈루냐 지방에선 세차를 할 시 '벌금7만원'을 부과하기도 했었죠. 그런데 불과 1년채 지나지 않아, 세상이 물에 잠기듯 한 대재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