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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빨간 이유 - 김원중 2023.10.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을이 빨간 이유를 나도 알았어 붉은 가을 이별의 계절엔 그리움도 흔한지 깊은 숨을 쉬면 가슴이 아프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 넌 눈물이 있으니 참 좋겠다. 눈물 보일 수 없는 난 어쩌겠니 내 눈물은 돌이 되어 쌓이는지 가슴이 무겁다. 김원중은 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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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운동화 2022.1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달려간 이유가 모두에게 알려졌을지도 모른다. 뒤꿈치를 꺾은 빨간 운동화를 신고 시상대에 올랐다. 모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역전의 환희를 맘껏 즐기는 아이들과 달리 모처럼 직장에서 조퇴하고 운동회에 참석했던 어미는 승리의 고통에 가쁜 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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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약사25산 (2024.08.01~04) 2024.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앞에 빨간 티가 수도권 수미산봉 지부장님 승인님, 키 큰 멀대 부경의 산가자, 수도권 큰물섬, 모카사랑, 산수동님, 버들치님, 찍사 박군 (9명) 서울역에서 곰시단장님과 나무소리대장님의 든든한 한끼를 지원 받고 운길산역에 도착해 선수들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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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이 한 마디 2024.08.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빠 빨간 머리는 해도 파란 계열 머리는 잘 안 하는 것 같네 왜 푸른 계열은 염색 잘 안 해? 붉은 계열이 조아? 푸른 색도 넘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말이얌 콩깍지 아니야••• 에리기는 그냥 무슨 색이든지 간에 다 잘 어울리잖아 그래서 말하는거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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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향문학 15호 조상진 수필 원고 / 맨발 걷기 2024.09.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부할 이유가 없다. 쾌히 승낙한 후, “아! 어싱이라는 말이 있다면서?” 라고 묻자 “아니 그것을 아직 모르세요?” 라고 의외라는 듯 반문을 한다. 그리고 후배 자신은 현재 혈당과 혈압이 높은 상황이라서 어싱을 계속하고 있고 특히 황톳길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