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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이크의 #발자크평전 #슈테판츠바이크 #오노레발자크 40쪽 열두 살짜리, 열세 살짜리가 살았던 이 다른 세계는 바로 책들이었다. (중략) 그 책들은 발자크에게 하나의 구원이었으며, 그 책들은 학창 시절의 모든 고통과 굴욕을 아무렇지도 않게...

본심에서 우리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 못할 짓이 없는 인간들의 끊임없는 욕망을 읽는다. 이 책은 츠바이크가 쓴 발자크와 스탕달에 대한 평전(評傳)이라 하지만, 작가는 자신의 마음에 투영된 대상 작가의 이미지를 토대로 글을 쓰는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츠바이크의 발자크 평전』 안인희 옮김 / 푸른숲 기사등록일 [2008년 03월 18일 화요일] 너무해요, 법보신문사! 왜 내게 지면을 이렇게 작게 주시는 겁니까? 개그콘서트를 보는 것도 아니고 문학계 대가(大家)의 무려 690쪽에 달하는 평전을 이틀 만에...

2차대전의 와중에 망명지에서 자살한 슈테판 츠바이크. 그는 자살하기 전 마지막 작품으로 <발자크 평전>을 남겼다. 츠바이크가 동일시했던 것은 발자크의 속물스러움이 아니라 모순과 억압, 그리고 아픈 기억이 한 인간에게 가하는 고통이 어떻게 글쓰기...

퇴고의 힘 [061] 윤오영 에세이, 〈방망이 깎던 노인〉 [062] 권상진 시, 〈퇴고〉 [063] 슈테판 츠바이크 평전, 《츠바이크의 발자크 평전》 [064] 빈센트 반 고흐 서간문, 〈테오에게〉 [065] 김점선 에세이,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내게 힘...

천재 작가의 또 다른 모습 『츠바이크의 발자크 평전』, 슈테판 츠바이크, 푸른숲, 1998. 발자크(1729-1850년)는 블란서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그는 격동하는 19세기 산업혁명과 자본주의를 겪었으며 나폴레옹제정, 7월 혁명을 체험했다. 돈을 숭배...

그들은 커다란 가로수 길을 거닐고 카페에 자리를 잡고 거울 앞에 앉아서 연극이나 살롱에 나가기 위해 치장을 한다. 발자크는 어두컴컴한 방에서 잠을 잔다. 열여섯 시간, 일열곱 시간 노동이라는 곤봉에 맞아 완전히 녹아떨어져 있다. 저녁 9시. 방금...

발자크가 아니라 츠바이크를 만나기 위해 발자크 평전을 펼친다 <나의 생각과 상상과 꿈과 환상을 종이 위에 털어놓고 그걸 묶어서 책이라 부르는 것으로 물화하면, 그걸 읽을 낯선 사람의 “혈관 속으로 내 본질이 방울방울 옮겨지고, 운명이 다른 운명...

소설은 아니지만... 소설보다 더 파란만장 + 박진감 만점의(?) 발자크 일대기를 보면서, 진짜 '의지의 한국인'...아닌 '의지의 프랑스인'이 여기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혀를 내둘렀죠. ^^; 문학으로 돈을 벌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이전까지는 관심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