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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밤하늘 풍경이 좋아서 고개 아픈줄 모르고 고개를들어 하늘을 구경했다. "어…? 도련님 어두워졌는데 왜 나오셨어요." 낮에 부탁한 야식을 가져온 승현이 나를 발견하자 묻는다. 승현을 보자, 옷을 갈아입었는지 비단옷이 아닌 평범하고 낡은 옷이다...

그날 밤 잠이 오지 않았다. 신용재의 얼굴이 자꾸 머릿속에 떠올랐다. 침대에 엎드려 밖을 내다보았다. 거리와 지붕이 온통...저녁을 먹었다. 신용재와의 데이트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눈이 내리던 날 처음으로 만났고, 꽃이 핀 4월에 키스를 했다. 그리고...

제9화 반고와 카오스와 빅뱅 철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탈레스(BC6)는 하늘의 별을 보고 걷다가 우물에 빠졌다. 그 모양을 본 트리키아의 하녀가 비웃었다. 탈레스는 하늘의 별을 보다가 자신의 발밑도 헤아리지 못했다고. 우주적인 시각으로 사물을...

소리…. 꽃소리" 2화 - "헛된 희망 품지 말고 나한테 오시오" 3화 - "낭자의 그 귀한 입술을 한 번 주시오" 4화 - "헌데 낭자...이제부터 여긴 아무도 못 지나간다" 7화 - "낭자가 웃으면 분꽃이 피는 소리가 들린다고"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동안 피는 꽃 뱅가드 버닝 버드박스 버레스크 버킷리스트 번지 점프를 하다 벌새 범죄도시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 범털 베놈 베를린 베리 린든(1975) 베스트 오퍼 베킷 베테랑 베티 콜 사울 벤허 1925 벤허 1959 벤허 2016 변신 변호인 보스...

제9화 달빛 해범 : 헤이 유~찬~ 학교가자~ 덕수 : 어? 먹을거다. 생양파인데..? 찬 : 야야 먹을거아냐. 야 니들 잘왔다. 이것 좀 까라. 덕수 : 다짜고짜 아침부터 뭘 까래. 서리 : 어어 까지마요 까지마요. 눈 매워서 안돼요. 이거 엄청 매워요...

제 9화 “신선생.” “예?” 아까부터 학원분위기가 어수선하긴 했다. 소곤소곤 거리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긴 했지만 크게 궁금하지 않아 신경을 쓰지는 않았다. 그런데 국어과 김선생님이 다가와서 혜성에게 말을 붙인다. “오늘 저녁 시간 어때요...

빨리 피는것이 있습니다. 나는 약간 葉桜이 된 벚꽃을 좋아합니다. 하늘의 색에 핑크와 황록이 빛나 씩씩하고, 조금은 덧없음이...어떤 바람으로 튈까. 새로운 활약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꽃에 비유한다면, 적춘의 얌전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찬다. "피는 너의 분신이니까 말야. 네 피 안에 들어있는 네 몸에 대한 정보를 읽어내고 거기다가 내 마술식을 넣어서 골격이 되는 몸에 피와 살과 근육을 붙이는 거야. 네가 그렇게 말할 정도라면 잘 만들어진 것 같군." 아드리시아가 뭐라고 하든 말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