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퇴계선생의 윤리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돈집 모두에게 누(累)가 될 것이기에, 한밤중이 되면 자다가도 일어나 집안을 순찰하곤 했습니다. 어느날 밤 , 집안을 둘러보던 퇴계선생은 며느리의 방으로부터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소리가 새어나오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순간 퇴계 선생은 얼어...
-
[조선 시대 부부 사랑 법] 퇴계 이황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선생은 낮엔 의관을 차리고 제자를 가르쳤지만, 밤에는 부인에게 꼭 토끼와 같이 굴었다. 그래서 ‘낮 퇴계, 밤 토끼'란 말이 생겨났다." 이처럼 퇴계는 성에 대해 개방적인 의식을 갖고 있었고, 아내와의 사랑에 그야말로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현대...
-
퇴계 이황과 둘째 며느리 2024.0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흐느끼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남편 인형을 만들어 대화를 나누는 며느리! 한밤중에 잠을 못 이루고 흐느끼는 며느리! 그날 밤, 퇴계 선생은 가슴이 아파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윤리는 무엇이고 도덕은 무엇이냐? 젊은 저 아이를 수절시켜야 하다니.! 저...
-
퇴계난택(退溪難擇) 2024.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이듬해 풍기군수(豊基郡守)로 전임한 퇴계는 직책을 사임하고 고향에서 학문에 전념하고 있을 때, 둘째 며느리는 자식도 없는...가 될 것이기에, 한밤중이 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집안을 순찰하곤 했다 어느 날 밤, 집안을 둘러보던 선생은 며느리...
-
도담삼봉, 온달산성, 퇴계 이황과 두향... 조선의 사랑꾼들을 찾아 단양으로 (5. 13 가람님 진행후기2) 2023.05.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합니다. 딸의 결혼생활에 마음이 놓이지 않았던 권씨 부인의 어머니가 조심스럽게 딸에게 결혼생활을 물으니 “낮의 퇴계하고, 밤의 퇴계는 다르다”라는 말을 했다고 하네요. 물론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처가가 정치적으로 불우하고, 부인마저 정신이...
-
♤퇴계 (退溪)의 연정♧ 2024.08.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러워 잔 들고 슬피 우는데, 어느덧 술도 비워 없어지고 님마저 가는구나. 꽃 지고 새우는 봄날을 어이할까 하노라." 이날 밤의 이별(離別)은 결국(結局) 너무나 긴 이별로 이어져 퇴계가 70세로 세상(世上)을 하직 할 때까지 두 사람은 한번도 다시 만난...
-
고방[3656]퇴계선생-玉堂憶梅[옥당억매] 2024.10.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그루, 가지에 눈이 만발한데 / 一樹庭梅雪滿枝 세상 풍진에 품었던 꿈이 어긋났구나 / 風塵湖海夢差池 옥당에 앉아서 봄 밤의 달을 대하니 / 玉堂坐對春宵月 기러기 우는 소리에 생각되는 바 있도다 / 鴻雁聲中有所思 이하 [퇴계선생연보 1권] 21...
-
퇴계이황과~ 2022.10.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보, 한 잔 드세요.” 며느리는 한참 동안 그 남편 인형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건네다가 흑흑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날 밤, 퇴계 선생은 가슴이 아파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도대체 윤리는 무엇이고 도덕은 무엇인가? 사람이 만든 규범에 갇혀 저 젊은...
-
퇴계의 사랑법과 율곡의 사랑법 2022.1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리기로 함이 어떤가?” “그거 아주 좋은 생각이네!” 그렇게 해서 두 분 스승님의 방사 현장을 엿보기로 했다. 다음날 밤 퇴계와 율곡의 제자들은 율곡스승님 집에 몰래 숨어들어가 율곡의 부부관계를 훔쳐보았다. “부인, 아랫목이 따뜻하니 옷을...
-
신주를 만들 때, 밤나무를 쓴다.(作主用栗) 2024.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람이 밤나무로 한 까닭은 두려워하도록 한 것인데 서로 계승하지 않았다. 사당의 신주를 나무로 만드는 것은 나무에는 시작과 끝이 있어서 사람과 서로 같으니 거기에 글을 써서 뒤 사람들로 하여금 알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하였다. 논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