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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나] 분리수거의 아침 2014.01.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는 분리를 쪼개고 쪼갠다 눈동자가 꽃을 떨어뜨리고 단풍들을 비틀어대는 취기의 계절에 단비는 오지 않았다 꿈으로부터 착신...빠져나갔다 초록 반경의 집 밖으로 튕겨 나온 빈 술병과 빈 밥그릇과 모서리가 이지러져 하현달로 떠난 빈 밥상과…… 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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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17회 동서문학상 발표 2024.10.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 밥그릇은 깨졌던 걸까 소설 주이슬 리오 이야기 소설 차미란 마음의 미로 소설 차승완 뻐꾸기의 죄 소설 차애순 이루후제 소설 최모은 부재 소설 최소영 이븐(even) 소설 최예솔 내가 소리를 보게 되었을 때 소설 최원경 틈새 소설 최은희 허기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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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기-16차시(6월 18일 용)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식구의 밥그릇엔 대부분 꽁보리밥을 담았다. 제 식구 배를 쌀밥으로 다 채우지도 못하면서 긍휼에 정성을 다하는 것을 요즘 사람들이 봤으면, 아마도 정신 나간 집이라고 했을 것이다. 4. 지금 고향 친구들을 만나면 결핍 시대의 먹거리 이야기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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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에 보내드리는 세편의 글 ♧ 2024.05.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도 분리수거하는 날 맞춰 쓰레기 버리는 일도 다 아버지, 당신의 몫이였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시대의 아버지들이 참 불쌍합니다... 결혼하고 당신을 위해선 돈도 시간도 투자한 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어머니처럼 화장을 하는것도 아니고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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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이의 지구를 지켜요🌏 2024.05.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끕니다. 전기코드는 다 사용하고 플러그를 뽑아 줍니다. (젖은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아빠를 돕는 예쁜 손, 분리수거를 잘 하는 것도 지구를 지키는 일입니다.😊 다 먹은 밥그릇을 들고 있는 혜린이, 식판으로 먹을 때도 음식물을 남기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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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 속의 화초 2008.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옆에만 살짝 깨졌는데, 버리기에는 아깝고 해서, 네이버에서 활동중인 어느님께서 하신거 보고, 토요일 아침 재활용 분리수거 하고, 바로 망치들고 밥그릇을 화분으로 변신 시키고, 화초를 옮겨 심어봤어요.. 이름은 모르겠어요.. 물을 좋아하고, 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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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 가장 넓은 길, 쿠이 보노, 그럼에도 감사 외 2023.1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비의 밥그릇 같은 민들레를 만날 수 있고 감자를 심는 사람도 만날 수 있다. 날이 저물면 울타리 너머로 밥 먹으라고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구부러진 하천에 물고기가 많이 모여 살듯이 풀잎도 많이 피고, 별도 많이 뜨는 구부러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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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시인들 환경을 노래하다 - 경남도민일보 2023.1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대로 가다가 다 죽는다면/이보다 억울한 일이 있을까/지구를 열받게 하는 이는 나 같은 노동자가 아닌데/나보고 쓰레기 줄이고 분리수거 잘하고/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라며 자꾸 양심에 불을 댕긴다/누가 내 밥그릇을 빼앗으려 하나/신은 나를 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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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못감고 눈물맺힌채 죽은 시우 청원 부탁해.. 2023.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감금당하고 분리수거 심부름하러 나왔다가 편의점에서 제일 싼 음료수 하나 먹고 다시 잡혀들어가서 강도높은 폭행 당했어 저때가 유일한 탈출구였을텐데 너무 안타까워.. 뜨거운 전기장판위에 무릎꿇어 앉힌채로 묶어서 반나절을 감금 시켰어 홈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