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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대하는 밥상, ‘달꽃 밥상’은 우리의 몸과 마음이 기억하는 밥상을 떠오르게 합니다. 돌봄과 사랑의 밥상은 시든 화분처럼...채우고 어루만집니다. 할머니가 아빠와 나눠 먹으라고 보자기에 챙긴 밥과 반찬의 온기를 식지 않게 합니다. 할머니의 정성...

오늘의 해피밥상입니다. 밥상중 최고밥상입니다. 행복 보자기위에 조화롭게 배열된 갖가지 음식들.... 보기만해도 아밀라아제(침 소화효소)가 듬뿍 솟아 납니다. 무한리필 즐거움만 이 밥상속에서 꿈틀대고 있었습니다.ㅎ

적응이 다 되어 바깥놀이시 모두 함께 사진도 찍는 답니다^^ 오늘은 가을을 만끽하며 나만의 상차림을 해 보았어요. 색깔 보자기에 좋아하는 낙엽을 올려 밥, 국 , 김치, 고기반찬등을 올려놓으며 놀이를 해 보았답니다~ 영차영차 열심히 걸어요 ~ 이건 무...

했죠. 그래서 밤에 앞판만 만들어 놓았는데...... 야근하고온 최가이버 말이....... " 야~~~~~~~~~~밥상보자기 같노???" 모땐쟁이.....보자기라고....나는 노력했는데.... 거기다가 바이어스줄도 없고, 레이스나 토션도 살겸 순천을 좀 가자고 했더니...

차려놓고. 보자기덮고 기다리시네요 반찬을 여러가지. 많이도 해놓으셨지요 고추쪄서 무쳐놓으시고 가지무침 해놓으시고 큰고추 썰어 된장에 버무르시고 열무삶아 무쳐놓으시고 감자찌게도요 오이무치시고 어서오기를 기다리시는 어머님. 너무감사한 마음...

단감을 더듬다 윗집 누렁이 고함소리에 콩콩 심장소리만 호주머니 한가득 땄다 유치처럼 이빨 빠진 살붙이 떠난 빈집 잡초와 거미 집성촌 누런 보자기에 싸인 검버섯 핀 고향은 자개농안 그믐밤 살다 조신한 아침, 뻐꾸기소리에 호박꽃 닮은 엄마밥상 되었다

두주만에 갔던 보자기강습반에서 시작한 것이 밥상보입니당.. 말이 밥상보지,, 본견노방으로 만드니 밥상보를 드라이크리닝해야하는 꼴입죠^^ 결혼 전에 한국전통공예학교에서 전통자수와 보자기를 김현희 선생님께 한 일년쯤 배웠었는데 이곳 강사님도...

리듬악기를 흔들어보고 다양한 음식재료도 탐색해보고 밥상에 음식재료도 올려보고 긴 색깔줄에 휘리릭 감겨도 보았어요 ~ 아이...봄비가 주룩주룩 내려 실외놀이를 하지 못한 오늘☔️ 보자기 바람을 느껴보고 어린이집 앞에서 유모차에 앉아 비 오는 봄...

풍경들을 마음속으로부터 열어둡니다. 행복한 발자국 소리에 섞여 풍경의 한 부문이 되고... 오늘의 해피밥상입니다. 밥상중 최고밥상입니다. 행복 보자기위에 조화롭게 배열된 갖가지 음식들.... 보기만해도 아밀라아제(침 소화효소)가 듬뿍 솟아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