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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쫄 굶다 이제사 먹는 아점이 겁나 꿀맛인데 근데 덧없는 인생살이 2024.03.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과일이든 토스트든 과자부시래기든 라면이든 등등.. 머라도 먹다가 어젠 초저녁 간단히 해결하고 아무거도 못먹고 이제사 먹는밥이 식겁하게 맛이 조씁니다. 삼개월에 한번씩 이러길 벌써 몇년짼가. 이거 한 사오십번 하면 슬슬 ..멀거같지만 금방. 수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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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듯이 밥을 굶다. 2009.08.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천신만고 끝에 집에 오긴 했으나 입을 옷이 없고 방을 덥힐 나무가 하나도 없습니다. 나는 청주역에 가서 밤에 몰래 석탄(연탄이 아닌 연기나는 석탄)을 훔쳐오고 길에서 나무 조각들을 줏어다 땠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 기차역에 가서 곡식을 하역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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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8월 4일 설교 2024.09.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밥을 안치다”의 밥, 쌀과 보리 따위의 곡식을 씻어 솥 따위의 용기에 넣고 물을 알맞게 부어 만든 음식, 밥입니다. 두 번째는 “밥을 굶다”의 밥, 끼니로 먹는 모든 음식의 통칭입니다. 세 번째는 “고양이 밥 갖다 줘라”의 밥, 동물의 먹이로서의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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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향의 미국편지(3536).[열린광장] 서울 가서 굶다 온 이야기 2023.05.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서 굶다 온 이야기 모처럼 서울에 가 충무로 3가에 있는 친구가 경영하는 호텔에 짐을 풀었다. 수술을 5번이나 하고도 아직 살아있다는 친구는 펜데믹 동안의 극심한 경영난으로 호텔을 매각하려고 내어놓았으나, 살 사람이 없어서 막대한 적자를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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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 부리는 남편과 이혼한 여자 입니다. 2023.04.19
전날 자기집에 내려간 남편이 명절 당일 오후에 집에 돌아왔구요. 전날 부터 하루종일 누워 있던 저는 입맛이 없어 계속 굶다 어느순간 배가 너무 고파져서 아픈 몸을 일으켜 밥을 먹을려 했는데 밥도없고 라면도 없고 명절 당일이라 시켜 먹을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