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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었다. 일곱 끼를 밥만 먹은 날, 토했다. 밥 냄새가 견디기 힘든 걸 처음 알았다. 밥통을 열면 구역질이 났다. 도리 없이 시장...김치를 1㎏에 1500원 주고 봉지에 담아 왔다. 외출할 때 그는 잘게 자른 김치에 버무린 밥을 비닐에 담아 공원에서 먹는다...

이 밥통들아, 뭘 꾸물거리나! 한꺼번에 덮쳐서 잡아버려!" 그의 명이 떨어지자 한꺼번에 십여 명이 무서운 기세로 연해월을 덮쳐왔다. 연해월은 흠칫하며 입술을 깨물고는 칼을 휘두르며 앙칼지게 소리쳤다. "여자를 상대로 합공을? 비열한 자식들...

돼지 밥통 앞에서 고구마 껍질을 깎았다. 한순간 칼이 풍덩 빠지고 왼쪽 집게손가락을 베고 말았다. 피가 많이 나자 재빨리...있었는지는 모르겠다. 쌀알처럼 하얗고 동그란 흉터가 생겼다. 날마다 보고 만지는 손끝에 남은 아버지와 연결된 유일한 흔적...

곁들인다면 냄새에 인상을 써도 묘한 중독성에 빠져들 것이다. 오늘은 청국장 맛집 BEST5를 알아보자. 1. 따스한 집밥이 생각날 때 낙원상가 ‘일미식당’ misika_seo님의-인스타그램 misika_seo님의-인스타그램 집 밥 같은 따듯한 밥을 중요하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