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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다가오는 가스체험에 대한 불안감은 훈련병들의 가슴 한 구석에 마치 온천수마냥 부글부글 끓는다. 하지만 방독면 착용 6개 구령과 2개 구령을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 훈련병들은 서서히 방독면과 친해지기 시작한다. 어라? 그런데 느낌이 왠지 이상...

뒤집어 써버린 꼬맹이들의 모습 같다. 먼저 들어간 훈련병을 보면 볼 수록 동요하기 시작하는 분대원들. 이윽고 방독면 2개 구령에 맞춰 방독면을 착용하라고 지시하는 분대장. 그리고 드디어 서서히 마주하게 되는 가스, 가스, 가스! 복불복 맨 앞 좌측...

말일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그 느낌을 궁금해합니다. 일단 2개 구령법 숙달 훈련은 처음에 '대체 9초 안에 어떻게 쓰는거지...실습으로 넘어갑니다. 운이 나빠서 불량 방독면을 집었다? 들어가자마자 가스가 방독면 안으로 샙니다. 정화통 분리하기도 전에...

때도 교관..-_-;;; 화생방 교관으로 뽑히게 된이유가.. 2개 구령법으로......까스~~~에서 검사까지가.9초안에 신속히 이루어 져야한다.(얼마나 계속 교육했으면 지금도 머릿속에 기억이.ㅠㅠ ) 방독면 옆으로메어 에서..까스에서 검사까지...내가 걸린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