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평생, 노래하고 살았다. 평생, 혼자 다니길 좋아했다. ​ 원곡은 이태리 가수인 Nicola di Bari의 Vagabondo다. 역시 방랑자라는 뜻이다. 젊은 시절 노래가사처럼 기타하나 들고 산으로 들로 바다로 혼자 쏘다녔다. 집에서는 그렇게 하지 못하니 밖에 나돌아...

禮))라도 차릴 줄 알아야 한다는 말씀이 있다. 그런데 요즘은 예도 잃으니 끝내 법률학이 나오지 않았겠어. 자기의 의지에 의한 길을 걷는 나그네가 아니라, 요즘 사람은 타인의 뜻을 따르는 방랑자가 되어 있음을 명심해야 하지. 출처 : 탄허 스님 법문 중

이중적인 뜻으로 드러난다. 강과 바다와 푸른 지붕 그리고 음악이 흘러나오던 집을 떠나면서 그는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한 곳에 뿌리내려 움직이려 하지 않지만 그에게 주어진 생활조건은 그로 하여금 먼 길을 돌아가게...

예언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정열적인 여인 카르멘을 만날 수가 있게 된 것이다. (오페라 카르멘-집시) 유랑하는 민족이라고 하지만 에스파냐 남부 안달루시아의 경우처럼 이미 여러 세대에 걸쳐 정주하고 있는 집시들도 적지 않았다. 집시 사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