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근처 식당에서 새싹 비빔밥으로 허기를 달래니 비로소 부산 나들이의 기운이 불쑥 솟는 것 같았다. 모임 장소 유나콜라텍 입장...힘들 만큼 아름다운 민들래님이 먼 곳에서 고생하고 돌아 온 친정 동생을 맞이하듯 살갑게 맞는다. 오늘 이 모임을 있게 한...

맛있는 식당이었다. 묵물회의 시원하고 상큼한맛이 우리속을 확~~풀어주더니, 코다리찜과 닭볶음으로 남도음식의 진수를 보여...없을 정도로, 역시 음식은 목포가 최고였다. 그것도 <방실이네>! 올12월까지는 두 분이서 잘 버텨보시겠노라고~~내년부턴...

우르르 식당 유리벽에서 떨어 나왔다. 래원오빠가 차를 다 마셨구나..ㅋ 혼자 속으로 웃겨 죽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로비 쪽으로 걸어오시는 게 아닌가...... 순간 머리가 하해 지면서 얼음이 되어 빤히 쳐다보고만 있는데 오빠가 먼저...

언니 동생 하게 된 분들이 너무 시도때도 없이 사적인 연락들을 하시고.. 특히 술주정 전화를 진짜 많이들 하세요 저 하루에 14시간은 보통 일을 하는데.. 진짜 단잠 자는 새벽 두세시는 기본으로 ㅎㅎ 안받으면 쩐댑 전화로도 하시구요 물론 저런 사람들...

압니다 식당에 가니까 반가운 막내님 백합님 백합님 낭군 유비님 현무님 그리고 막내님 동생뻘 되시는분등 식사 하시다 말고 반갑게 맞아 주시데요 고맙습니다...... 막내님이 점심은 먹고 왔다니까 맥주를 한병 주셔서 아시다 싶이 내가 비주류 아닙니까...

아지트다. 방실이가 건이를 달고 오고, 은실이가 찬이를 달고 오고, 보라가 주헌이를 달고 오고, 초롱이가 진표를 달고 온다...재헌이는 태권도장에서 소풍을 간다고 오지 못했다. 백화점 식당에서 두 시간 먹으며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실컷...

괴롭히면... 방실이 처럼 아구아구 씹어버릴꺼야...ㅎ 나가자아~~~~ 아줌마는 왜 저기 있지? 골이 난거 갔다...ㅎ 아저씨 ! 우리...역무원 아줌마. 제발 혀 좀 뒤밀어엇~~~~~ 옳치. 대학교 식당에서 먹은 그라탕. 딱 값만큼. 닭가슴살 샐러드 먹을걸... 너...

방글이, 방실이ㅎㅎ 제가 맨날 개슬픔.. 하면 예랑이가 그리시리슬픔이라고 한답니다~ ​ 이번 다이어트는 성공할 수 밖에 없는게, 예랑이가 금연을 하기로 약속을!!! 뇌가 있는 인간이라면 같이 노력한다는 예랑일 놔두고 칙힌,핏자,파슷하를 품으면 안되는...

있다고 동생들한테 이것저것 설명해주신다.. 김천역 도착하니... 코레일 관계자,김천자두협회관계자,그리고 자원봉사 해주시는 분들까지 버스와 함께 대기중이다...완전 웃겨..ㅎㅎ 정해진 버스에 탑승후 직지사로 출발~~ 이곳은 고려불교의 뭐라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