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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 산비탈 한 마지기 노는 밭이여 130 2022.1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몇 번이나 팔았다가 다시 샀지요? 위린송죽인청풍 爲隣松竹引淸風 솔바람 댓잎소리 못내 그리웠습니다. 산비탈에 묵혀진 밭 한 마지기가 있다. 대대로 이를 가꾸며 살아왔던 그리운 시절이 생각나서 먼 조상 할아버지에게 넌지시 여쭈고 싶다. 이 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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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한마지기는 몇 평인가요? 2010.0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부모님께서 논 세마지기를 주신다네요. 밀양 얼음골 근방이구요. 저는 지금 서울에 살고 있어요. 평당 얼마정도 하나요? 형편이 어려워서 가게를 시작할려구요. 애들도 한참 돈들어가고 여기저기 돈이 들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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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28일(제603차)정선 민둥산 억새 산행입니다(무박2일) 2024.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의 한 길이 넘고 매우 짙어서 길이 아닌 곳은 헤쳐 나가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억새밭에 들어서면 사람 키보다 큰 억새에 파묻혀서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해발 800m에 있는 발구덕마을을 지나 남쪽 7부 능선에서 정상까지 억새가 이어지고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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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해도 탈! ~~ 세상이 그래!~~ 2024.09.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트럭 몇차에 실어야 이돈이 실어지는지~~ 그니까 ~~ 이 돈을 정부가 정부한테 (국가채무~~國家債務) 로서 나라가 갚아야되는 빚...자꾸 돈을찍어 갚으면되지만 그리되면 돈이흔해서 계란 한꾸러미 10만원. 쌀 한푸대50만원. 라면 봉지 5만원. 우유 한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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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2024.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두 평 남짓한 농막에 머물면서 장맛비에 넘어진 도라지나 옥수수대를 일으켜 세우느라 밤잠을 설쳤다. 노인은 조각 비닐을 머리에 쓰고 밭으로 나갔다. 봄비에도 간혹 수멍이 막혀 빗물이 역류하면서 밭으로 올라온 적이 있었기에. 오늘은 맨 아래쪽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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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학으로 톺아본 내가 걸어온 길 2024.09.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친구는 몇 달 후 회사 속사정을 이야기하면서 ‘자본이 문제야’라고 비난했지만, 그 안에서 계속 삶을 이어가고 있는 자기 삶의 이야기는 들려주지 않았다. 더 이상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느낄 수 없었다. 3포, 5포, 7포로 이어졌던 세상에서, 졸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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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가? 2024.09.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백만평) 주정부가 산업지구로 개발하려는 프로젝트로 우리로 치면 그린벨트를 해제하여 개발하는 것과 비슷한 정책이다. 이에 주민들이 각자의 집뜰에 팻말을 세우고 열성적인 사람은 거리에서 농성 중이다. "이 부지를 공장으로 전환하면 모든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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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남부기행(1부) 2024.09.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천 평에 이를 것 같은 너른 면적에 이름 모를 꽃들이 뒤섞여 피어있는 모습은 천국의 정원이라는 표현을 무색케 했다. 꽃무리를 보는 것만으로는 성이 차지 않은 지 팀 원 중 여성들 몇 명이 꽃밭 속에 그냥 들어 누어 버렸다. 주위에서는 진한 허브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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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공원 [C-47 비행기 전시관&서울달&한국 순교자 103위 시성터&세종대왕 동상&한국 전통의 숲&아담길] 2024.09.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최대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6년의 공사 끝에 1975년 8월에 준공되었으며, 현대식 건물양식에 한국의 전통미를 가미하였습니다. 국회의사당의 회녹색 돔은 동판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동판 자체의 붉은 색을 띠었지만,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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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최고로 후덥지근한 산행은, 9월 12일의 산청과 진주의 오지 집현산 7봉 환종주! 2024.09.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스를 한 잔 줘 고맙게 받아 마셨다. 이후 역시 그 부부의 도움으로 집현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을 남겼다. 그리고 조금 지나 도착한 선배 산꾼이 남은 빨갱이를 마시고 가자고 했으나, 거절하고 하산을 시작했다. 평소라면 거절이 아니라 자리를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