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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있는 배나무 꽃이 활짝피었네요 엎지기왈 작년에 맛있던데 올해는 몇개열리란고? 전 꽃보는 기쁨으로 만족합니다 배가 열리면 더 좋꼬ㅋ

2023년에 하나달린 배나무 꽃은 정말로 이쁘네요 올해는 몇 개나 달리려는지 잘라버리기는 아깝고 그냥 키우는데 배를 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돌배나무와 배나무 예순한살의 아버지가 진흙을 발라 돌배나무에 접을 붙이고 있었다 얼굴은 잊혀지고 그 옛사람의 그림자만 남았다 사마귀 대가리처럼 치켜 오르던 꽃들의 잔치도 무덤덤해졌다 내 마음도 먹줄을 퉁긴 듯 고요해졌다 그러나, 사소한...

선생님의 꽃나무 농장에 가는 날입니다. 새벽 4시 50분에 일어나 곧바로 옷을 입고 가방을 챙겨서 집을 나섭니다. 버스를 타고 신설동에 내려 다시 2호선 전철을 타고 동서울터미널로 가니 6시 9분,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동서울에서 괴산 가는 첫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