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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7 항암일기 - 계묘년 가을 나들이 2023.10.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달에 남동생 한놈이 찌질해서 죽게 되니까 거금을 들고 오셔서 마지막 삶을 후워해 주셨다. 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지만 둘이 두 살 터울이라서 노모 말씀이 둘이는 눈만 뜨면 서로가 죽을 듯이 잘 때까지 싸웠다고 하는데 지금은 빙혼의 유일무이 후원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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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했지만 늘 베풀었던 화가, 태산처럼 오지랖 넓었던 박고석 2025.03.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남동생이, 나중에 유명한 건축가가 되는 김수근(1931~1986)이다. 결혼 후 전쟁은 더욱 본격화되었다. 박고석은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을 자급자족하는 능력을 지녔기 때문에, 전쟁기에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었다. 부산 피란 시절에는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