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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산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나무도 많이 더 찾는 것 같고 주문량도 많아져서 점점 더 바빠지네요. 오늘은 엄나무, 배롱나무, 열매치자 작업했습니다. 엄나무는 음나무, 개두릅이라고도 하죠ㅎ 엄나무 순으로 반찬도 해먹고 가지 잘라서 백숙할때...

무늬가 있으며 삐쭉한 나뭇잎이 자라는 백송나무🌲 나무 줄기가 연하고 비교적 얇으며, 헬리콥터 모양의 열매가 열리는 배롱나무🌳 배롱나무의 열매를 관찰하며 위에서 밑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관찰했는데, 빙글빙글 도는 모습이 정말 헬리콥터갔더라구요...

그래도 나무보고 강아지보고 염소보고 하면 걱정거리 없어져서 다행입니다. 오늘은 열매치자, 에메랄드그린, 배롱나무 작업하며 걱정을 잊고 살았습니다. 배롱나무는 목백일홍이라고 하죠ㅎ 꽃이 100일을 가서 목백일홍이라고 합니다 꽃도 예쁘지만 나무...

모여든 햇빛이 모두 돌아가고 저녁이 어두운 노래를 부르며 꿈을 접어도 나는 백 일 동안 피는 꽃 백 일이 지나면 열매로 남는 꽃 배롱나무 연가 /德松 홍성기 아파트 정원 한 모퉁이 간지럼쟁이 배롱나무들 무리지어 분홍 꽃망울 몽실몽실 피워내 벌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