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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악비 화로 (火爐) 임병식 XX@XX 설날이 가까워오면 방안에 이글거리는 숯불을 담은 화로(火爐)가 생각난다. 그 무렵이 가장 춥고 추억이 서려서 인지 모른다. 한편, 화로를 생각하면 하로동선(夏爐冬扇)이라는 말도 떠오르는데 그것은...

소금 배의 허구리에 닿자 대불이가 먼저 잽싸게 올라가, 두 사람을 끌어 올려 주었다. 〈문순태, 타오르는 강〉 [참]진구리. 배악비:「명」①가죽신이나 함지박 따위를 질기고 단단하게 하려고 풀칠을 하여 여러 겹으로 붙인 헝겊이나 종이. =배포(褙布...

놓는 내 집의 풍경이여 사람의 전집은 뒷모습에 있겠다 ◆시 읽기◆ 몸의 다른 이름이었던 아집我執으로 혹사시켰던 나날들 배악비도 없이 봉분도 없이 평평하게 묻힐 몸, 생의 겨드랑이 비늘 다 털어 찍어놓는 집의 풍경 뒤에 사람의 전집이 있겠다고...

구은 고기. .별숲-하늘에 별들이 총총히 뜬것을 비유적으로 한말 . .뻥짜- 아주 틀려버려 소망이 없는 것. .빈숲 -낙엽진 숲 .배악비 -형겁이나 종이따위를 덧붙여서 두껍게 하는 일. .부집하다- 상대방의 약을 올려서 말다툼을 하다. .붓다- 시선을 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