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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배우를 키워낸 한국 대중예술계의 거장이 떠나간 것이다. 그의 분신과도 같았던 대학로의 극장 학전은 출신 배우들과 김민기의 영향을 받았던 음악가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학전 어게인 콘서트’를 진행하였고 그것을 마지막으로 창립...

자유로운 공간으로 많은 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했으며, 황정민, 김윤석, 조승우, 이정은 등 유명 배우들을 배출했습니다. 특히, 김민기 씨가 직접 연출한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15년 동안 7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모를...

했다. 또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장기 공연을 하면서 설경구, 김윤석, 황정민, 장현성, 조승우 등 많은 배우들을 길러냈다. 그러면서도 김민기는 늘 앞으로 나서지 않고 '뒷것'으로 남고자 했다. 하지만 연극 출연진과 제작진에 대한 처우가 제대로...

중요한 성지였다. 학전소극장 폐관을 아쉬워하며 이곳을 거친 양희은·최백호·이은미·윤도현·설경구·이정은 등 가수와 배우가 공연 ‘학전 어게인’을 열기도 했다.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에게 김민기와 학전은 생소할 수 있다...

배우 설경구, 황정민, 장현성, 이정은 등이 연기의 꿈을 키웠던 장소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가 시작되었던 '학전 소극장'

복제되어 나가면서 세상에 알려진 경우다. 1991년 대학로에 소극장 ‘학전’을 열고, 그 운영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1993년 <김민기 전집> 4장을 낸다. 학전의 히트작인 연극 <지하철 1호선>은 여러 스타 배우를 배출한 인기 장수 프로가 된다. 그런 학전...

음악 활동을 재개했지만 솔로 4집까지 낸 뒤에는 뮤지컬 등 공연예술 분야의 활동에만 주력했습니다. 김민기가 창단한 극단인 학전으로부터 배출된 배우들이 꽤 유명하며 '학전 독수리 오형제'로 널리 알려진 김윤석, 황정민, 설경구, 조승우, 장현성 등...

공연 계약을 했고 공연 수익을 전부 공개했다. 최저금액을 보장하면서 기여도에 따라 수입을 나눴다. 20대 배우·스태프들이 40대 중반의 김민기보다 월급을 많이 받았다. 투명한 행정이었고 민주적인 극단 운영이었다. 그는 자기 노래 제목처럼 아름다운...

학전 배우들한테도 유난히 강조했던 게, 배우는 ‘모국어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점이었다. 그 점에 있어선 여전히 고맙게 생각해. 하지만 난 그 양반의 사상적인, 정치적인 입장에는 전혀… 그건 나와 무관한 일이고 영향을 준 바도 없어. 최근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