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출신 배우로 알려져 있지만, 이마저도 쉽게 들어간 학교가 아니었다. 너무 긴장한 나머지 서울예대를 두 번이나 떨어지고, 결국...꿈을 놓을 수 없었던 그는 이십대 후반이라는 늦은 나이에 서울예대 연극과 입학에 성공하게 되었다. 이후, 학교에서 모두...

올라선 배우다. 즉흥 연기로 웃음을 자아내는 분야에서 국내 1인자로 꼽힌다. 그가 올여름 개봉되는 한국 영화 중 최대 제작비...일본군을 상대로 처음 대승을 거둔 역사를 재조명했다.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유해진을 만났다. 그는 봉오동 전투...

33살의 직장인 입니다. 신문에 32살로 나온걸 보면 우리나이로 33살 인가봅니다. 맞다면 저랑 동갑이겠죠. 단역, 조연배우 유해진. 공공의 적에서 칼을 휘돌리던 역할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그 장면 보면서 "야, 저 배우도 인제 좀 뜨나보다." 이런 생각...

전문 배우로 낙인 찍히기에 그는 가졌으나, 보여주지 못한 재능이 너무도 많다. 무엇보다 그는 아직 젊다. “고여 있으면 썩게 마련이죠”라고 에두르는 그는 이미 <라이터를 켜라>의 침착남에서부터 조심스럽게 커브를 틀기 시작한 것일지도 모른다.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