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쳐다보는 순간 친구의 마음 병은 씻은 듯 나았다. 진(晉)나라의 기록을 담은 역사서 진서(晉書) 악광전에 나오는 얘기다. 배중사영(杯中蛇影)은 ‘술잔에 비친 뱀 그림자’라는 뜻으로, 쓸데없거나 아무것도 아닌 일로 근심하고 애를 태우는 것을 일컫는다...

<술잔에 비친 뱀의 그림자>라는 뜻으로, 쓸데없는 의심을 품고 지나치게 근심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벽에 걸려 있는 활이 술잔에 뱀처럼 비친 것을 보고 놀라면서도 억지로 술을 마시고 나서 근심을 하다 큰 병에 걸렸는데 후에 그것이 활이었음을...

그제서야 마음의 병이 씻은 듯 나았다. 이처럼 아무 일도 아닌 것을 가지고 공공연히 걱정과 근심에 사로잡히는 것을 보고 배중사영이라고 한다. 한국 속담에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라는 말이 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하지 말라. 2)봉시장사(封豕長蛇-春秋左氏傳)-큰 돼지와 긴 뱀이라, -탐욕(貪慾)스럽고 잔인(殘忍)한 사람을 이르는 말. 3)배중사영(杯中蛇影)-쓸대없는 근심걱정으로 스스로 병(病)을 만든다. 4)사무족행(蛇無足行)-뱀이 다리 없어도 잘도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