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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길게 빼고 사람을 부른다 제가 등잔이 목을 길게 빼고 부른 그런 사람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배흘림 등잔 불빛 아래서 '배흘림 등잔'의 불빛은 세상을 아늑하고 따듯하게 비춰줍니다. '그 옛날 다 태우지 못한 불'에 시인이 심지를 당기자...

배흘림 등잔 한 때는 빛이였을 배흘림 모양의 등잔 오늘은 알뜰시장 귀퉁이에 헐값으로 몸을 내어 놓았다 그 옛날 다 태우지 못한 불이 아직 몸속에 끓고 있는데 지나가는 누구라도 좋다 몸의 유연한 선과 그윽한 백자에 혹한 자 아니면 남은 정열을 읽어...

어제 수업시간에도 책을 못구하셨단 이야기 듣고 남편에게 물어봤어요. 절판 됐다던데 당신은 어디서 샀느냐구요. 자기는 늘 교보문고에 주문한다고 하면서 교보문고를 검색해보니 거기 있는 것으로 나오더라구요. 그곳에 한 번 알아보심이 어떻실지요?

무량수전의 배흘림 기둥에 기대어｣ 일부 그는 한국의 자연이 그려내는 강과 산과 들과 별들의 고요한 형태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생동하는 소리를 들려줌으로써 살아 움직이는 대자연의 역동적인 모습을 펼쳐낸다. 강과 산이 조화를...

언제나 등잔 초롱을 들고 들녘 멀리 마중 나가곤했다. 한 밤 중 모르는 누군가와도 맞닥뜨리기도 했었고 이웃집 사람과도 맞닥뜨리기도 했었다. 아득히 흔들리던 아버지의 불빛이었다. 눈물 날 것 같은 멀리 마중 가던 그 불빛이었다. 서러움이 모여서...

갖게 되어, 문학치유전문가(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치유적 관점의 문학 강의에 중점을 두어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 『배흘림 등잔』 『1번 출구 혹은 3번 출구』 『사랑, 그 당당함에 대하여』가 있으며, 2020년 한국시문학상을 받았다. ■ 목차 ▪ 작가...

한국기독교문학상 171. 송태옥│내 마음의 화음 *구상 솟대문학상 특별상 172. 하시현│햇살의 씨앗 한줌 173. 손옥자│배흘림 등잔 174. 문효치│백제 시집 *청소년 추천도서 175. 김윤하│나의 붉은 몽골여우 176. 정복선│여유당 시편 *경기문화재단...

6월) 석성우 사랑, 내 모든 것 (도서출판 고요아침 5월) 손계숙 사랑초 (문예운동사 10월) 손옥자 문학아카데미시선 173-배흘림 등잔 (문학아카데미 8월) 손채주 그대 그리워 좋은 날 (한맥문학사출판부 10월) 송영훈 당신이 있어 세상이 아름답다 (상상...

최정자 시인의 낭독 이인심 시인은 외국시, 영시를 낭독 심의표 시인님은" 그리움"을 낭독 하심. 손옥자 사무국장은 "배흘림 모양의 등잔"을 낭독 전홍구 시인은 "그래요"를 낭독 송지호 시인은 귀여운 아이들 때문에 낭송을 하지 못하였다. 나도 이종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