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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가서 간단하게 먹고 국수를 먹으려고 갔는데... 갑자기 초대하지 않은 사람의 난입으로(?) 원래의 계획이 깨졌다. 국수를 못 먹은게 아쉽고 오늘은 꼬막이 없어서 아쉽고 예상대로 안되는게 싫고 초대 받지 않은 손님은 언제나 싫다. 난감하다...

국수 백석( 白石) 눈이 많이 와서 산엣새가 벌로 나려 멕이고 눈구덩이에 토끼가 더러 빠지기도 하면 마을에는 그 무슨 반가운 것이 오는가 보다 한가한 애동들은 어둡도록 꿩사냥을 하고 가난한 엄매는 밤중에 김치가재미로 가고 마을을 구구한 즐거움에...

국수 백석 눈이 많이 와서 산엣새가 벌로 나려 멕이고 눈구덩이에 토끼가 더러 빠지기도 하면 마을에는 그 무슨 반가운 것이 오는가 보다 한가한 애동들은 어둡도록 꿩 사냥을 하고 가난한 엄매는 밤중에 김치가재미로 가고 마을을 구수한 즐거움에 사서...

국수(백석)-정리&문제.hwp 536.00KB 국수(백석)-정리&문제

이 세상에 나들이를 온 사람이여 이 목이 긴 시인이 또 게사니처럼 떠곤다고 당신은 쓸쓸히 웃으며 바독판을 당기는구려 국수 / 백석 눈이 많이 와서 산엣새가 벌로 나려 멕이고 눈구덩이에 토끼가 더러 빠지기도 하면 마을에는 그 무슨 반가운 것이...

부드럽고 수수하고 슴슴한 것은 무엇인가 시 한줄로 오감을 깨워 지붕에 마당에 함박 눈이 내리게 하고 국수 육수 냄새를 느끼게 해서 늦은밤 허기를 느끼게 했던 백석의 시이다. 오랜만에 찾은 노포 국수집.. 반가운 백석의 시는 흔적없고.. 하트파 찾아..

무엇인가 이 그지없이 고담(枯淡)하고 소박한 것은 무엇인가. -<문장>(1941. 4)- <단어와 구절 설명> * 그 무슨 반가운 것 → 국수 * 김치가재미 → 겨울철 김치를 묻은 다음 얼지 않도록 그 위에 수수깡과 볏짚단으로 나무를 받쳐 튼튼하게 보호해 놓은...

눈이 많이 와서 산멧새가 벌로 내려 먹이고 눈구덩이에 토끼가 더러 빠지기도 하면 마을에는 무슨 반가운 것이 오는가보다 한가한 아동들은 어둡도록 꿩사냥을 하고 가난한 엄마는 밤중에 김치가재미로 가고 마을을 구수한 즐거움에 싸서 은근하니 흥성...

진하게 우려낸 하늘은 무엇인가 번데기처럼 구수하고 병아리처럼 노랗고 풍금의 건반처럼 가지런한 이것은 무엇인가 * 백석의<국수>에서 1967년 충북 충주 출생 고려대 국문과와 대학원 졸업 1996년 중앙일보 신춘문예(평론) 1997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