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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윤숙과도 자주 어울렸다. 이들 여성 3인방은 백석을 사슴이라 불렀다고 한다. 2001년 <문학사상>에는 최정희가 백석에게 받은 편지가 공개되었는데,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가 적힌 편지도 받았다고 한다. 무척 좋아하던 박경련(란)이 결혼한 이후...

송준 님은 자야를 실제로 만나 이야기해 본 결과, 백석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송준 님이 알려 준 이야기가 대부분) 백석의 편지 한통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당시는 연락 수단이 편지뿐이라 서로 편지를 많이 주고받던 시대였다) 백석의 작품이 실려...

것은 이미 한양도성 동남쪽 금호동(金湖洞)과 경기도 과천(果川)에 별서가 있었기 때 문이며, 김유근(金逌根)에게 보낸 편지에는 백석동천 별서를 산루(山樓)라고 표현했다. 서울특별시사 편찬위원회가 1960년대에 낸 '동명연혁고(洞名沿革攷)'에는 이곳...

번째 나타샤로 등장한 이유는 그녀의 딸 덕분이다. 최정희의 딸, 소설가 김채원이 ᆢ 2001년 <문학사상> 9월호에, 백석이 최정희에게 보낸 편지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세상에 공개했다. 네번째 나타샤가 되지 못해 슬픈 여인, 노천명 모가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