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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그림 작가 - 백은하 길눈이 어두워서 간 길을 매번 또 가도 늘 길을 잃는 길치이고, 운전을 못해서 걷기를 즐길 수밖에 없습니다. 걷다가 꽃이 보이면 꽃을 따서 책갈피에 넣어 말린 후, 꽃이 일러주는대로- 나는 할머니다, 나는 줄넘기하는 아이다, 나...

가족웃음꽃(마른꽃잎과 펜드로잉, 2002) 창 너머 골목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토닥토닥, 친구처럼 자잘못을 따지며 오 분 동안 꼼짝도 안 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이 화가 나서 한 발 짝도 앞으로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며...

어린 나이로 보국사(報國寺) 보정(普淨) 화상에게 출가하여 19세에 밀홍(密弘) 화상에게 수계하고 법명을 성천(性天), 자를 낫진(一定)이라 하고, 또한 보정 화상의 사법(嗣法) 제자가 되었다. 병진년(1796)에 보정 화상이 입적하고 보국사 주지가 되었다...

젊은 나이에 상공회의소 회장이 된 것은 후한민의 지원 덕분이라고 합니다. 1928년 쩌우뎬방은 베이위안 술집을 설립하여 근처에 채소밭을 특별히 열었는데, 따고 볶아 신선도가 뛰어나 광둥 요리의 색을 더했습니다. LOT 232 Imperial Chinese Dark...

사람의 나이에 따라 그때그때 운명을 맡아보는 별이라고 합니다. 모두 아홉 개의 별로 이루어져 있지요. 사람마다 이 직성이 한 해에 하나씩 번갈아 들면서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데, 우리가 흔히 ‘천직을 타고났다’고 말하는 것도 바로 이 직성을...

문학의 꽃을 활짝 피워야 한다. ​ 그러기 위해서는 도산구곡에 대한 단계별 연구와 이를 통합하고 체계화하는 작업이 요청된다. 이에 일차적으로 퇴계 가학을 충실하게 계승했던 후계에 대해 검토하기로 한다. 후계 이이순(1754-1832)을 밀착 취재하여 도산...

손짓하는 그림 같은 남쪽 섬마 을 돌산”에서 태어났다. 박기동은 7살에 보통학교에 입학하여 어린 시절을 보냈고, 12살 되 던 해에 한의사인 아버지를 따라 벌교로 이사를 했다. 그리고 보통학 교를 졸업했으나 일제강점기의 현실로 인해 한때, 방황하기...

시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은 어두워지지만 은총에 눈이 뜨인다면 참 다행스런 일입니다. 눈을 뜬 이에게 무한한 신비가 펼쳐집니다. 약시여서 사물을 분간하지 못하던 아기에게 교정 안경을 씌워 주자, 아기가 잠시 어리둥절해하다가 곧 익숙한 목소리를...

아름다운 그림과 음악이 흘러나오는 쉼터가 있었습니다. 다섯 개의 건물 안에 아마추어 작가의 미술 작품과 흘러나오는 고운 음악 멜로디가 방문자의 귀를 즐겁게 하였습니다. 새소리 바람 소리 들국화 향기 파란 잔디 공원이 자연과 사람이 어울리는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