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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세운 여섯 나라를 두루 일컫는다. 가야는 고구려, 백제, 신라처럼 하나의 왕권국가로 통일을 하지 못한 채 작은 부족국가의 형태로 있다가 끝내는 562년 대가야(大伽倻)를 끝으로 신라에 병합되고 말았다. ​ 그러나 고분에서 출토되는 유물로 보아...

기둥을 이루는 삼국인 고구려, 백제, 신라 중 앞의 두 나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갈라져 나왔다. 고구려를 세운 시조인 주몽은 북부여 사람이었고, 백제의 시조인 온조는 주몽의 아들이니 결국 고구려와 백제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모두 부여(夫餘)인 셈...

백제 사람들이 우리나라 탑 중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만들었다. 신라 때 전탑에서 석탑을 만들어냈고, 백제가 멸망한 뒤 통일신라 때 감은사 탑과 고선사 탑을 만들었다. 그 뒤 우리나라 탑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불국사의...

온조가 세운 위례성을 떠났다. 위례성(慰禮城)은 온조(溫祚)가 처음 도읍한 곳이다. '위례'는 '좋은 태양신'이라는 말인 '웰레...신라의 국호에는 태양신이란 말인 '려'와'라'가 있지만, 백제의 국호에는 없다. 당시는 태양신을 숭배하던 시절이어서, 백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