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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적도의가 말썽을 일으켜 만족스러운 사진을 건지지 못했는데 드디어 150분동안 문제없이 적도의가 돌아주었습니다 처음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들고 왔어요 이렇게 올해 마지막 기회에 성공했습니다 흡족해요

페가수스자리 베타는 오른앞발이고, 페가수스자리 에타와 뮤는 왼앞발이다. 뒷다리는 페가수스자리 9, 등은 페가수스자리 파이와 백조자리 뮤, 배는 페가수스자리 이오타와 카파이다. 인도에서는 페가수스 대사각형이 월수의 26번째와 27번째에 해당한다...

세계3대 별 관측지로 꼽히는 홉스골호수에서의 별은 배부른 반달 때문에 더 많은 별들은 못 봤지만.. 백조자리 카시오페아자리 북두칠성 넷이서 별도로 차를 전세 내어 나가 노을녘에 작은 석호 둘레길따라 풀숲 우거진 갈매기섬에서 산란기 울어대는...

백조자리 별 한 여름 밤 큰 날개 펴고 백조가 날고 있다 짝을 찾아 우아하게 은하수 건너고 있다 저 별자리에 지구 같은 행성 그곳에서도, 지금 나처럼 어느 문학소년 돗자리에 누워 밤하늘 볼는지도 몰라 에리다누스 강 건너면 모든 것 다 망각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