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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비슷할 때 흔히 난형난제(難兄難弟)라고 말한다. 형이라고 하기도 어렵고 아우라고 하기도 어려울 만큼 비슷하다는 뜻이다. 백중지세(伯仲之勢)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형과 아우는 모습도 닮고, 기질도 비슷하여 누가 더 우월한 지를 가늠하기 어려울...

와 백중지세(伯仲之勢)의 대결을 벌이기 시작했다. 마침내 혈왕교와 사대세가, 개방, 장춘곡 그리고 중원 정파의 잔존 세력이 모여 맹을 결성했다. 다시 벌어진 신주평(神州坪)에서의 이차(二次) 회전! 하늘과 땅을 흔드는 놀라운 격돌은 사흘 밤낮 동안...

겉으로는 백중지세 같으나 사실은 아니다. 백인살막의 검수들은 전신에 여러 군데의 상처를 입고 있는 반면 천혈겁은 단 일검…… 상흔이 오직 한 군데밖에 없다. 그것은……!' 그는 가슴에 서늘한 바람이 부는 것을 느꼈다. 대단한 안목을 가지지 않으면...

무공은 백중지세라 할 수 있었다. 아니, 북궁세가의 가장 강한 무공인 사령마안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북궁천이 한 단계 위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그가 뒤로 몰리는 것은 전혀 수비를 하지 않는 철류향의 무모한 공격 때문이었다. 그녀는 오직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