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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의 어떤 한 젊은 소녀가 이 이상이 또그닥거리는 구두 소리에 안심이 되지 않는 모양으로, 슬쩍 고개를 돌려 또그닥 소리의 주인공을 물색하고 나더나 별안간 걸음이 빨라진다. 그러는 걸 나는 구저 그러는가 보다 하고 내가 걸어야 할 길만 그대로...

드라마 ‘백치 아다다’로 제작 방영되었고 또다시 1988년에는 영화 ‘아다다’로 제작된다. 영화주제곡이기도 하였던 ‘백치...음악학교를 졸업했고 ‘봄이오면’, ‘가고파’ 등 100여 곡의 가곡(歌曲) 외에도 500여 곡의 각종 노래를 작곡하였다. 주인공

주장대로 주인공을 행동시켜 놓았으니 나는 여기서 또 한 번 어처구니없어 웃고 그 후부터는 일절 투고에는 손을 끊었다. 그리고 도동(渡東)하야 다시 학생 모자를 쓰고 독서와 씨름을 몇 해 하고 나니 내가 그동안 쓴 소설이라는 것이 우습게 보일 뿐...

라애심>이 한국대표로 영화제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남자주인공은 악극단 무대배우 출신의 <한림>과 지금도 활동중인 노연극배우...아니라, <라애심>이 직접 불렀던 주제가 < 백치 아다다>의 레코드도 날개 돋힌 듯 팔렸다고 당시의 신문들은 기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