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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나왔기 때문이다. 그것은 전혀 그개 때문이다. 그 하얀 개는 바로 물귀신이었다는 것이다. 후세 사람들은 논밭의 물이 가물어 말라 버린 벌판이라는 뜻으로 '가물뱅디'라 불렀는데, 그 후, 음이 변해서 이벌판을 '가릿뱅디'라 부르게 된 것이라 한다...

뱅디는 제줏말로 넓은 들이란 뜻이 아닌지요? 도평하고는 .... 잘모르쿠다. 그리고 이번 토요일 아직은 모르쿠다. 회원님 닉네임이 참 좋습니다. 불란서 말인주알았수다.

는 뜻에서 바위에‘朝雪臺’라 새겼다. 이들은 한일합방이라는 국치의 날에 ‘조설대’ 에 다시 모여 ‘왜적에 항거하기를 천지와 더불어 하고 종묘사직에 맹세하여 의병으로 투쟁하자.’ 고 거듭 다짐하였다...고 한다 (향토지) '朝雪臺'라는 글씨는...

그런 뜻에서 그 본풀이의 줄거리를 살펴볼 필요를 느낀다. 강남천자국에서 태어난 벡주또마누라는 천기(天機)에 따라 제주도 송당으로 찾아와 소천국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부부는 아들 다섯 형제를 낳고 여섯째를 포태한 상태였다. 부인은 놀고 있는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