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모악산 박남준 시인네 집 앞 버들치에 대하여 / 안도현 2024.06.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골짜기 타고 내려오던 물줄기가 잠시 쉬어가는 곳이 있는데요, 그 돗자리 만한 둠벙에요, 거기 박남준 시인이 중태기라 부르는 버들치가 여남은 마리 살고있지요 물속에서 꼬물 거리는 고것들 비린내나는 것들 한 냄비 끓여 잡숴보겠다고 어느날 중년...
-
버들치 - 김왕노 / 감상 - 박수빈(시인) 2023.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집 등등 물질적으로 세속화된 삶을 추종한다. 그런데 몸 과 마음이 피곤할 뿐, 행복하지 않다. 이럴 때 이 시는 버들치처럼 청량함을 선사한다. 버들치! 라고 발음해 보면 싱싱한 물고기처럼 살아 파닥이는 감칠맛과 함께 미소가 번지고 범사에 그저 감사...
-
6월 둘째 주의 시인 (김선굉) 2024.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같습니다 <시작 노트> 눈앞에 한 권의 시집이 펼쳐진다. 시인은 자연이며 시집 제목은 금호강이다. 작품의 목록은 대강 이렇다...왕골, 버들강아지, 물버들, 부들, 부레옥잠, 루드비키아, 물닭, 버들치, 새우, 피라미, 미꾸라지, 퉁가리, 다슬기, 강조개...
-
강대선 시인의 시집 『가시는 푸름을 기워』 2024.05.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백과 삶의 해석을 정형 양식에 담아낸 예술적 축도로 다가온다. 아닌 게 아니라 시인은 “생각하니//옛 나//드들강에서 버들치와 살았다// 시간이 나를 지었다" (「시인의 말)라고 말하였는데, 이는 자신을 구성하고 키워온 미학적 형질이 오랜 자연...
-
낙장불입 시인 옆 버들치 시인-공지영 2008.1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낙장불입 시인 옆 버들치 시인 [매거진 esc] 공지영의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 낙장불입 시인 옆 버들치 시인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2편, 미국 버몬트에 타샤 튜더가 있다면 한국 지리산에는 내 친구들이 있다 지난번 지리산의 ‘낙장불입’ 시인의...
-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중 버들치시인의 노래 2010.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리산 동네를 통틀어 길이 막히는 곳이 딱 한 군데 있다면 그건 바로 버들치 시인의 집일 것이다. 원룸 형태인 그의 집에 먼저 온 손님이 있으면 다음에 온 사람은 그 집 마당에서 기다려야 하는데 나 역시 그렇게 먼저 온 손님이 가기를 기다릴 때가...
-
버들치 시인의 네번 반. 2010.0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2)버들치 시인의 노래 공지영 | 소설가ㅣ경향신문 댓글 4 ㅣ 4 ㅣ 1 ㆍ노릇한 봄 햇살·그윽한 향… 그래, 욕망할 것들 너무 많다 헛간 장작더미에 산새가 알 낳았다고 장작에 손도 못 댄 채 그 겨울 냉방으로 산 시인“잘생긴...
-
지리산 버들치 시인의 마을. 2009.1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향기로운 말과 향기로운 차와 술. 너무 좋았다고 밖에는 표현이.. 그리워질라꼬 하네요. 지인들의 재기차기!! 시인댁 뒤뜰에 정자와 버들치가 사는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그날은 금붕어가 보이드만요 화장실 모습. 재를 한 삽 떠서 쓱싹 흔적을 지우라네요...
-
동네밴드 그리고 버들치시인 박남준 시인 댁에서의 차... 2011.1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소산성에서의 단체인증샷과 저녁식사 그리고 싸인회와 동네밴드공연,뒷풀이,살아남은 자들(!)이 버들치시인댁을 한밤중에 방문하여 차를 마시고 왔습니다.---뒷풀이 사진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
버들치 시인 / [안도현의 발견] 2013.08.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덧붙여:이 글은 한겨레신문 8월 8일(수)자 34쪽에 있는 고정 칼럼난인 [안도현의 발견]에 님이 "버들치 시인"이라는 제목의 칼럼입니다. 좋은 글이라 여겨 이곳에 그대로 옮겨 놓았읍니다.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안도현의 발견] 버들치 시인 경남 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