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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하다 잊었던 그릇 창호지 버선본 동정 실 바눌 가위 골무 단추 조각 옷감 천을 담아두고 헤어지고 찌저지고 떨어진 단추 터진 옷을 고치고 달고 꼬매고 수 놓고 만들고 했든 어머님 가정 살림 필수 예쁜 반짓 그릇 지금은 상업적 수선집 하던 것을...

내서 써온 글이라 듣는 게 영광이었어요. 저도 다음에는 꼬옥 글을 써갈 테니 기회가 되면 다음 번개에서 봅시다… 그 외에도 편지, 버선본에 대한 이야기를 태현 오빠가 풀어줬는데요, 정말 재밌었어요. 특히 버선본과 편지를 연결해서 이야기한 점이...

청소년기에 쓴 시는 암울한 분위기를 담고 있으면서 대체로 유년기적 평화를 지향하는 현실 분위기의 시가 많다. <겨울> <버선본> <조개껍질> <햇빛 바람> 등이 이에 속한다. 후기인 연희전문학교 시절에 쓴 시는 성인으로서 자아성찰의 철학적 감각이...

수 있는 옹기 2전시실 입구에는 버선항아리, 청수단지, 신주단지가 전시되었습니다. ​ 장항아리에 있는 버선 문양과 한지로 된 버선본을 거꾸로 붙여 놓거나 줄을 매단 항아리가 있는데 귀신이 거꾸로 된 버선 속에 갇혀서 장맛을 해치지 않기를 기원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