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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투어 여행기] 퍼플섬(반월도 & 박지도) (2024,5/28) 2024.06.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빈번하다. 어느 틈에 박지도를 횡단할 수 있는 보행교 앞이다. 주변에는 어깨산 산기슭에 터전을 마련한 반월도 카페가 번듯하다. 때는 정오를 훌쩍 넘겨 오후 1시 무렵이다. 다들 출출한 모양이다. 주변에 있는 정자에서 배낭에 갈무리한 빵과 참외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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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듯한 나날을 그리며 2024.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른 표현이 됩니다. ‘산듯하다/산뜻하다’ 외에 ‘따듯하다/따뜻하다’ ‘뜨듯하다/뜨뜻하다’ ‘반듯하다/반뜻하다’ ‘번듯하다/번뜻하다’ 등도 둘 중 하나를 틀린 표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모두 표준어로 등재된 바른 표현들이니 고민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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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밭에 2024.03.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시밭에 음석쓰레기 묻은것 만 번돈이 얼마나 될까마는 비료를 안해도 지난해 상추잎이 담배잎 같이 큰걸보면 수만냥은 번듯하다 아니 지구가 살졌다 생각하면 둥근달이 빙그러 웃어주지 않으랴 믿는다 아직은 땅속에 뼈가있어 겨우잠자지 만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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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위봉산 태조암 2023.1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낙엽이 깔려 있다. 그날 그길의 기억은 하나도없다. 이윽고 도착한 태조암.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게 건물이 번듯하다. 오두막이 아닌 번듯한 암자건물이다. 그간 셈평이 좀 풍족해졌나 보다. 아, 다람쥐였구나. 지금은 너도 깊은 동면에 들어가 있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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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냇병신의 봄날! / 김자현 2024.0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새 우리를 초대한 안주인은 솜씨도 좋지. 쑥버무리에 두릅 초무침과 두릅 전에 막걸리를 겸한 술상이 열무 겉절이까지 번듯하다. 부부 동반 모임이지만 이제 늙어가는 우정이 내외가 없다. 막걸리 사발을 들어 건배하고 안주를 볼이 터지게 우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