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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혼자 앉아 일을 하는데 윤민수 우체국장이 올라와 점심을 먹으러 가잔다. 박철수와 함께 그의 전기차를 타고 벌교에 가 아구찜에 점심을 먹는다. 윤은 술을 않고 박은 소주를 찾는다. 난 어제 마신 야관문주가 속을 불편하게 하는지 소주가 안...

벌교 고려회관 해물 아구찜.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 아구찜은 첨 접해봤어요. 대하,낙지,오징어,꽃게,미더덕(다른것들은 생각이 안남 ㅜㅜ)등이 풍부하게 들어가있어서 완전 좋았어요. 매콤하니....쐬주 생각 나네요 ㅜㅜ

사교인지 잘 모르는 이걸 계속 할 수 있을가? 돌아와 장모님과 처남 함꼐 다향숯불갈비에 가 점심을 먹는다. 술도 마신다. 처가에서 낮잠자고 일어나 바닷가를 돌아다니다 벌교 다성촌에서 아구찜 대를 사 온다. 갑장인 박광순이 와 그와 더불어 술을...

감칠맛이었다. 아귀찜도 쫄깃쫄깃한 살에 구수하고 감미로운 국물도 환상적인 맛이었다. 식당 문을 나서니 좌측으로는 이순신 장군 광장이었고, 거북선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우뚝 서 있었다. 섬섬백리길과 여수 앞 바다는 이순신 장군 승전의 역사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