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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라고 우리가 생각하고 있어 당연하다고 여길 뿐이다. 하지만 전라도 제사상에 꼭 올라가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꼬막이다. “덜 익었는데....” 삶은 꼬막을 까니깐 붉은 피가 고여서 한 이야기다. 꼬막은 입이 벌어지도록 삶으면 맛이 없다...

사람은 식당주인이 배짱이라고 말한다. 예약 안하면 절대로 밥을 주지 않기 때문. 또 매일 똑같은 반찬이 식탁에 오르지도...네사람이든 4인분 한상이 기본이다. 자료-중앙일보 유지상 기자 일제시대 당시에 곡물방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했던 벌교는...

소화의 집이라고 하는군요. 이 건물이 바로 소설 태백산맥에 '남도여관'으로 나오는 보성여관입니다. 일제강점기에 벌교의 가장...규모였다 합니다. 꼬막의 고장답게 꼬막식당이 매우 많습니다. 이번은 벌교여행의 마지막 코스로서 월곡영화골 벽화마을...

보성 벌교다. 딸은 작년 11월에 결혼했는데 사돈댁은 광주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집이 새 아파트로 이사를 했기에 집들이 차원으로 사돈 내외를 초청했다. 사부인이 하모니카 연주가여서 주말마다 공연을 다니시므로 시간이 나지 않다고 겨우겨우 시간을...

오니 우리 동년배쯤 보이는 동네 분에게 ‘조정래 문학관’을 물으니 너무나 친절하고 자세히 안내해 주어 역전의 『관광안내소...조정래 문학관 주위에 있는 소설 속의 인물들의 집(현부자네 집, 소화의 집)을 둘러보고 김이 모락모락 나던 꼬막 꿈은...

합니다. 식당에서의 이모습 저모습... 식사 전에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들이 한결같이 밝고 윤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드세요. 체하지 않을까? 염려되옵니다. ㅎ 언제부터 우리가 밥 먹으면 COFFEE를 마셨나요??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숙희 집을 자전거를 타고 가보지는 못했다. 부모님이 허락하지 않았고 사람과 차량 통행량이 많아서 나도 내심 겁이 났다. 그 해 겨울이 깊어질 때 까지 운동장에서 날이 저물도록 자주 자전거를 타고 놀았다. 그러다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새로운 친구들...

전 식당이 없는 곳이라 어찌해야하나 걱정했는데 인심 좋은 분의 배려로 집밥을 얻어먹게 됩니다. 맛나게 물김치와 밥한공기를 뚝딱해치우고 또 부지런히 발길을 돌려봅니다. 저도 어디 가서 굶어죽을 팔자는 아닌가 봅니다. 9월19일(목) 45일차 죽음의...

내리막에서는 목포 부부도 잘 간다. 난 뒤에서 단풍과 일행을 찍으며 헐망을 떨다가 얼른 붙기도 한다. 정이 찾아 놓은 식당으로 한참 이동한다. 듣기만 했지 처음 와 본 도선국사마을이다. 순두부집이 여럿이다. 회관 앞에는 차가 많다. 찾아간 집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