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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친구가 사다준 꽃씨에요. 꽃 아마라고 봉투에.. 옆으로 눕고 칠렐레 팔렐레 꽃도 안펴서 괄시를 했는데 오늘보니 노란꽃을 달았네요. 묶어서 세웠으니 가득 폈으면 좋겠어요. 세가지 씨앗 파종한거라 꽃아마인줄 알았는데 벌 노랑이라고 알려주시니...

눈에 들어 왔다. 여뀌속은 좀 보이는데 더워서 내리지 않았다. 나무 그늘이라 차를 세우고 몇 컷 하다. 서양벌노랑이는 속이 차 있다. 꽃이 7개가 더 달려 있는 것도 보인다. 열매가 제법 달렸다. 이 불볕 더위가 좀 수그러들면 여뀌속을 보러 가야지 한다...

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적으로 흔히 발견되고 꽃말은 "다시 만날때까지" 이며 축축한땅에서 유난히 밝은 노랑색 꽃을 피운다 해서 벌노랑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벌노랑이 꽃이 늦을 것 같다. 언녀석이 꽃봉우리만 전부 갉아먹었다. 잘라야되려나? 암튼 살충제 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