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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ㅡ벌레 먹은 장미 2024.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9 장미 ㅡ벌레 먹은 장미 이연재 기다리던 비도 없어 별이 뜨지 않는 밤 괜시리 바람은 불어서 꽃잎은 떨어지고 식지 않은 사랑이 떠나가네 흩뿌려진 꽃잎은 오오 아직은 뜨겁다 24 중년쯤에 -이연재 중년쯤 살아보니 악착같이 움켜쥐고 아등바등 살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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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잎 갉아먹는 벌레 2024.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미꽃나무 잎을 박박 갈아먹는 벌레가 있네요 애벌레 나무한그루의 잎이 뼈만 앙상해서 유심히 보니 벌레가 달박달박 다른 나무...무심히 거미줄 제거하려다 그냥 두었습니다. 거미가 벌레를 잡아 먹은거 같아서 눈에 거슬려 거미줄 치워야지 했던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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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명의「장미 한 다발」감상 / 조재룡 2024.0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물의 침묵은 이름을 붙이면서 깨진다. 그러나 사물은 보다 완고해서 우리가 붙인 이름에 만족하는 법이 없다. ‘장미’ 하고 큰소리로 외쳐보자. 그동안 누구는 붉은 장미를, 누구는 노란 장미를, 누구는 벌레 먹은 장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