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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땅에 돌아온 우리식구들이 벌초를 하기로 했습니다. 작은집 식구들은 추석에 성묘를 가기로 했고요. 벌초 날짜를 정하고 모자라는 낫과 갈쿠리도 사고, 등산 지팡이도 하나씩 준비했습니다. 곰티재를 넘어 매전면 덕산리.. 외가 동네를 지날때 보니...

고향 뒷산 선산에 벌초를 시작한다 - - 할아버지 묘역부터 베고 - - 부모님 산소를 차례로 벌초한다 - - 예초기로 벤 자리를 갈쿠리로 정리하여 벌초를 마친다 - - 산에서 내려 오는 길, 고향 들판과 건너편 우방산을 바라보니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세히 살펴봐도 벌이 보이지 않는 걸 보니 다행히 벌집은 없나 보다 예초기를 시동하여 일차로 벌초를 하고서 갈쿠리로 긁어낸 다음 상석 주위에는 낫으로 깍거나 뿌리채 뽑고는 콩물을 한 모금 마시며 쉬다가 보니 보슬비가 계속...

받으니 벌초를오늘 한다며 기계와갈쿠리 를찾아 두라는연락이다 조금후에 큰아들이 도착해 기계를 실고 가족묘원에도착 술한잔을올리고 벌초 고유를 드리고 조금 있으니 경준이 혁신아제가 도착 혁신 아제 정준이 경준이 삼명이 다섯시 부터 벌초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