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0 날짜 : 2005.08.12 18:09 범나리 글 / 惠 松 분홍빛 백일홍 만발하고 기분 쨍한 여름날 아침 꼬꼬댁 오골계 온 가족 주절주절 나들이길 이슬이 내려앉은 계곡 언덕에 눈썹 요염하게 틀어 올리고 송송 박힌 죽은깨도 나는 괜찮아 그저 환한 함박웃음 노란...

범나리 소년과 더덕꽃 소녀 예쁜사람 미운사람 가리지않고 활짝 미소지어 주는 꽃을 닮아가고 싶습니다. 십여년전 여름날 씨앗 몇알을 자주가던 산에서 받아다가 항아리에 심었죠 해마다 어김없이 이렇게 꽃을 피워 서울 살이의 시름을 달래주니 참 고마운...

이쁜가요? 강가에서 캐와서 심은건데 꽃이 너무많아서ᆢ

- 무선 동조기를 이용하여 연습해 보았습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했나요?.^^

요즘 들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리종류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 무선 동조기를 이용하여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