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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길은 없습니다." 갖고 싶거든 손 데는 과보를 받든지, 손 데는 과보를 받기 싫거든 갖고 싶더라도 놓든지, 그 외에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욕심은 욕심대로 다 부리면서 노력없이 결과만 좋기를 바라는데 그런 건 이 세상에 없습니다. - 법정...

무소유>의 가르침을 주신 법정스님이 그리워진다. 한때 밀실 정치의 현장이었던 요정 대원각이 법정스님에 의해 길상사로 변신하게 된 데는 법정스님의 대표 산문집 '무소유(無所有)'가 다리 역할을 했다 . 대원각 소유주였던 김영한(1916-1999)씨는 16...

너무 닮았으면 어쩌나 해서. 다행히 그렇지는 않더라고.” 선생 말씀을 들으면서 “난 나이고 싶다.”던 법정 스님이 떠올랐다. 길상사에 관음상 만들기 위해 선생 댁을 찾은 법정 스님에게 묻는다. “머리에 쓰고 있는 관이 뭡니까” “화관花冠입니다...

법정스님이 생전 앉으셨던 나무의자 진영각 좌측 돌담 아래 법정스님 유골이 모셔진 곳. 꽃무릇 한송이가 반겨 주는군요 4~5년전 흐드러지게 피었던 최절정기의 군락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올해의 꽃무릇도 안구정화하는데 크게 부족함이 없네요 길상사 일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