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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주차장에서 솔방솔방 30분이면 닿는 거리에 있다. 법정스님이 생전에 오가던 이 길이 '무소유 길'로 이름 붙여져 있다...절집이다. 한국불교의 종갓집이다. 불교의 승맥을 잇는 승보사찰이다. 고려 때 보조국사 지눌이 불교를 일으킨 정혜결사의...

유언을 남긴다. 화장된 유골은 사찰 뒷편에 뿌려지고 그녀를 기리는 공덕비가 세워진다. 2010년, 법정스님도 길상사에서 타계하신다. 스님이 처음 출가한 사찰 송광사의 옛 이름이 길상사라고 한다. 출가한 사찰과 동일한 이름을 가진 사찰에서 타계하신...

1997년에 창건된 사찰입니다. 법정 스님의 발자취가 묻은 이곳은 많은 사람의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원래 요정 대원각이었던 길상사는 대원각의 주인 김영한이 법정 스님의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아 시주하면서 사찰로 변모했습니다. 2년간의 보수를...

편지 / 법정 스님 묵은 편지 받고 회신이 늦었다. 마음의 길은 열려 있어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여기고 있다. 혼자서 겨울 준비를 하고 있을 처지를 생각하고 사연을 띄운다. 깊은 밤 개울물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문득 양관(良寬)선사의 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