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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발이 간간히 날리는 2월 봄이 오는 길목의 3월 진달래와 산 벚꽃길의 4월 연초록 수채화의 5월 그리고 역대급 무더위의 6.7.8월이 모자라 더하여 9월 아치산 코스까지는 죽을 맛이었지.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을 아침 8시까지 내린 비가 가을을 모시고...

앞에있는 블랙위도우보다 작게보이면 안되는 연출이라 망원으로 찍은거임 그래서 뭐 벚꽃을 배경으로 인물사진을 찍을때 망원렌즈를 써서 인물을 찍으면 뒷배경으로 있는 벚꽃들의 공간감과 왜곡이 줄어서 엄청 꽉 차고 만개한 배경으로 찍을 수 있는거

안 마주치는 게 외려 낫다 : 미러리스나 DSLR 바디를 쓰고 망원렌즈가 있다면 사실 어느 정도 전형적인 배경이 압축된 벚꽃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위에 언급한 내용에도 있지만 날씨 좋은 날 이른 시간에. 순광으로 약간 노출을 밝게 해, 뒤가 트여...

https://www.youtube.com/watch?v=sAbUUS4NvCk

금당사일주문 금당사 무장애 데크길 탑영제와 벚꽃 갤럭시폰 인물사진 촬영으로 찍음 부부공원 탑사 바로 전 왼쪽으로 봉두봉방향으로 올라간다. 바로 앞에 암마이봉이... 진달래도 한창이다. 암마이봉 뒷쪽 길....무너질까봐...ㅋㅋㅋ 급경사에 위험구간...

낼것은 짤라야하는디. 놀고,먹는거이외는 게으른 나를 자책하며. 우리는 길친구. 쎈자님의 그윽한 시선? 여기보세요! 나 사동이야 (사는동안의 준말) 이도령님은 춘향이를 기다리나? 오늘님. 이숲님과 쎈자님. 와우! 인물났다네. 항상 오늘만같아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