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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끼다/등 2025.0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532) 한글 음 등 (17획) 한자 뜻 베끼다 일본 음독 とう 일본 훈독 예 문 謄(とう)写(しゃ)版(ばん)を通(とお)ったインキが印刷(いんさつ)される/ 등사판을 통한 잉크가 인쇄되다/ 登(とう)記(き)簿(ぼ)謄(とう)本(ほん)の写(うつ)しを同封(どうふ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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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을 베끼다 / 김상미 2025.01.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백석을 베끼다 김상미 푸른 버스를 타고 오늘은 백석역에 내렸네 쓸쓸히 혼자 소주를 마시며 백석을 베끼네 내가 시집나무 숲으로 자꾸만 숨어드는 것도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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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윤모-낙동강을 베끼다 2024.1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이펀 신작시|류윤모 류윤모 시인 낙동강을 베끼다 반도의 젖줄, 고공 촬영을 하면 대지 위 손금처럼 새겨져 있을 낙동강 신축성이 좋은 골덴 스판 재질같은 투명한 물살 속에는 아직도 눈에 선한 피리 갈겨니 붕어, 모래무지, 버들치, 은어의 유유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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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정태춘을 베끼다 2023.1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번 개또이즈거폭력할배 기일이라 간 김에 그 이바구한 생각이 나서 본가 가가 온 집구석 디비보이 이기 있데예, 와우~ ^^ 그래서 그때 그 물건 맷장 찍어 봤심더~ ㅋ 참고로 필사한 이 가사집 이름은 <누렁송아지> 였고 애월 초소에 있을 때 적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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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베끼다 2023.11.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강을 베끼다 ㄹ ㅇ 마음 가는대로 붓 가는 대로 자기 검열을 하지 않는 강 제 속내를 만 천하에 드러내는 거침없는 강의 필치 강 가앙 메아리 울려퍼지는 리드미컬한 강의 노래 음감 천부적 깡패인 진폭의 강의 성대를 따라가다보면 감을 동하는 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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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팔매 / 위선환 2025.03.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흥 출생. 2001년 《현대시》로 작품 활동을 시작. 시집『나무들이 강을 건너갔다』『눈 덮인 하늘에서 넘어지다』『새떼를 베끼다』『두근거리다』『탐진강』『수평을 가리키다』등. 챗GPT분석 불교의 공사상은 모든 것이 실체 없이 변하며, 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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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주위/ 류윤모 2025.0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등짝으로 허청허청 정처가 없을, 내재적 접근론으로도 내부를 속속들이 읽어 낼 수는 없는 이 세상의 모든 빈집 낙동강을 베끼다 류윤 반도의 젖줄, 고공 촬영을 하면 대지 위 손금처럼 새겨져 있을 낙동강 신축성이 좋은 골덴 스판 재질같은 투명한 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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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읽기]허수경의 '베낀' 2025.0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인간을 베끼면서 초라해졌다 눈동자를 베낀 깊은 물 물에 든 고요를 베낀 밤하늘 밤하늘을 베낀 <허수경의 ‘베낀’ 전문> ‘베끼다’의 사전적 의미는 ‘그대로 옮겨 쓰다’라고 풀이할 수 있다. 문학 비평 용어로 미메시스(mimesis)가 모방 혹은 현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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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좋은 글..(4) 2025.0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과 동시에 작용을 해서 글의 내용을 더 잘 기억하고, 더 잘 이해할 수 있대요. 마태조 신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글을 베끼다 보면 그 글이 나의 마음 안으로 들어와 안기는 것을 느끼는데, 참 신비로운 경험이라고요. 마음에 담고 싶은 글을 그대들의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