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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공주님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선 새앵 님!” 쪼그려 앉은 엉덩이를 들썩거리던 영우가 엄지와 검지손가락을 접어 보입니다...안 선생님은 1학년 진달래반 담임이십니다. 영우가 공부하는 특수반의 바로 옆 교실이지요. 안 선생님은 교실로 불쑥...

핑크로 색칠했단다. 그 왕의 지혜에 잠시 감탄하다. 암튼 도시 전체가 나를 반기니 왕탱큐^^ 어제부터 흔들리는 버스에 시달린 허리는 점점 아파오고. 암베르성에 도착하다. (책엔 암베르성이라고 나와있는데 현지인의 발음은 암헤~~르로 들리다...

라푼젤과 벨 드레스 랍니다... 왕관 장식도 별도로.... 구매해줬답니다.... 진정 공주님 이십니다.. 짱짱짱~~ 중간에 1시쯤 되니 1층 stage에서 훌라춤 무료 공연을 해줘서 공연 좋아하시는 보연양 즐겁게 감상도 하고.... 비록 이쁜건 사이즈가 없지만...

되려면 공부가 필요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임출카페에서 마련해 주신 여원의 서평이벤트는 저의 안목을 높혀 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 아가가 첫 번째 만나는 친구가 바로 책인데요. 모두들 책이 중요하다고 하고 부질없는 엄마의 욕심만 더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