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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27 < 부안 변산 마실길 2코스 -파란곳간> 이번 주일에는 어디로 떠나야할지를 한 주 동안 고민하고 찾아본다. 늘 떠나고...그 자잘한 생각들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흡족하다. 주말과 주일의 날씨를 체크하고 혹여 맑지 않다 하더라도 다음 주에는 맑을...

변산바람꽃을 보러 왔으니 이제 진짜로 산행을 시작해야겠습니다! 왜냐면 하산을 해야 만날 수 있거든요. 오늘의 날씨는...인사를 하는군요. 그리고 꿩의바람꽃이... 이번 주말쯤 신나게 피어날테지요? 중의무릇 이제 산행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오히려 우리를 지치게 만들었다. 곰소 소금밭에 계묘년(癸卯年)의 회한을 모두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돌아왔다. 변산마실길 6코스 쌍계재 아홉구비길과 7코스 곰소 소금밭길 13km를 걸었다 모항해수욕장에 내려서 화이팅을 외치고 출발하였다...

전망대이다. 날씨가 흐린 것이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조용하고 집중은 더 잘되는 것 같다. 하섬은 썰물 때면 육지와 연결되는 신비한 섬이다. 바닷바람과 파도 소리가 너무 달콤한 곳이다. 이 길은 차와 함께 달리는 공도지만, 바로 옆에는 전북천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