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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었으며, 내게 찾아온 불행에게 던지는 유쾌한 복수극 '별일 없이 산다'로 장기하식 유머의 대미를 장식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아니라, (운율을 맞춘 시 구절처럼 간결하고 반복되는 가사를 기반으로 한) 메시지의 전달 방법 역시 과거의 방식을 사용...

웃기만 하기에는 꾀 무겁고 심오한 가사인 듯 싶지만 말이다. 다음으로 '별일 없이 산다'는 말그대로 장기하 본인의 상황 표출...급부상으로 변하지 않았을까 하는 팬들에게 " 별일 없어" 라고 뚱하게 말해주는 모습이 생각된다. 다만 꾀 희망찬 가사...

혹시 병이 났을까 너무 답답했었지 안절부절 했었지 거북이 - 한동안 뜸했었지 그리고 문득 이 노래가 떠올랐는데, 가사처럼 저 정도는ㅋㅋㅋㅋㅋㅋ 아니어도.. 혹시나 한 분이라도 제 안부를 궁금해하시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구 좋은 소식만 전해드릴 게...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한 장기하라는 가수가 2~3년전 낸 '별일 없이 산다'라는 제 1집에 있는 '별일 없이 산다' 가사랍니다. 별 어려움 없이 잘살기 쉽지 않고 주변 지인 모두들 잘먹고 잘살기를 진심으로 바라기 또한 쉽지 않음을 풍자하면서 역설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