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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볏짚단의 꿈 “아범아, 집에 한 번 다녀가거라. 내 너한테 할 말도 있고…….” 한밤중에 전화를 하신 어머님의 첫마디였다. 나는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 것 같았다. 며칠 전 어머니께 직장을 그만 두었다고 연락을 드렸었는데, 아마 그 일 때문인 것...

후 짚불이나 장작불 위 투가리에 된장국으로 자글자글 끓여내면 정말 별미 맛있는 반찬이었는데... 가을걷이 후에는 곧이어 볏짚단으로 초가지붕을 교체하는 일이 마을 전체 공동작업으로 시끌시끌했다. 그때 새참으로 먹는 시루떡..무우채가 들어간...

1.인삼 재배용 꺼치 구입 2.엔진톱 휘발유 구입 밎 차 급유 오늘 금산 행 인삼 재배용 꺼치 (볏짚단) 이렇게 만드네요 5명이 잘 분업화 되어 작업하십니다 사장님께 꺼치 구입 10개 부탁드렸더니 바로 안 팝니다 으구~~ 00농약사 사장님 운운 이야기...

풍경 먹음직한 홍시는 익어가는데 그리움을 모아오는 까치네 마을은 풍년이로다 볏짚단 사이로 햇님이 놀러가도 새앙쥐 들락이며 손님을 부르네 붉은산 노을은 힘들어 하여도 집집마다 콩익은 냄새 참새들을 불러와 평화로운 잔치 열렸네 정정애수산나